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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위원, 프리젠테이션 발표자로 나선다

<8뉴스>

<앵커>

이건희 IOC위원은 개최지 결정 투표에 최대 변수가 될 프리젠테이션의 마지막 발표자로 나섭니다. 영어로 동료 IOC위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정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보름간 중남미 국가들을 돌고 과테말라에 도착한 이건희 IOC위원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이건희/IOC 위원 : (중남미 순방의 성과는 어떻습니까?) 네, 잘 되어가고 있습니다.]

대외적인 유치 활동뿐아니라 개최지 결정 투표 직전에 열리는 프리젠테이션에 마지막 발표자로도 나섭니다.

[이건희/IOC 위원 : (프리젠테이션은 어떤 점에 중점을 맞추고 계십니까?) 네, 저는 제일 마지막에 잠깐... (준비를 많이 하셨습니까?) 나는 프리젠테이션과 큰 관계없어요.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잠깐 하는거예요.]

동료 IOC위원들에게 영어로 평창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개인적으로 꾸준히 발표 연습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건희 위원은 남은 기간 IOC위원과 개별 접촉에 중점을 둔뒤 투표 전날 프리젠테이션 최종 리허설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평창 유치대표단은 오늘(2일) 프리젠테이션 장소인 IOC 총회장에서 첫 공식 리허설을 가졌습니다. 

[안정현/프리젠테이션 발표자 : IOC 위원들이랑 눈을 맞출 수 있는 정도의 거리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한분 한분 얼굴을 보면서 눈을 맞추면서 진심으로 전달을 할 생각입니다.)

평창은 프리젠테이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4시간 동안 세 차례나 반복해서 연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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