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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총회 7명 불참? '부동표 변수' 극복하라!

<8뉴스>

<앵커>

IOC는 집행위원회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총회에 참석하는 IOC 위원들의 수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여 변수가 생겼습니다. 

오동헌 특파원의 보도합니다. 

<기자>

201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 제 119차 IOC 총회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2일) 새벽 집행위원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각국 IOC 위원들도 속속 과테말라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이번 총회에 투표권을 가진 102명의 IOC 위원 가운데 7명 가량이 개인 사정 등을 이유로 불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개최지 결정에 필요한 과반수는 48표로 줄게 됩니다.

부동표의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평창과 소치, 잘츠부르크 등 유치 후보 도시 대표들은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지 서명식 예행 연습을 했습니다.

[김진선/강원도지사 : 3개 후보 도시가 다 선정됐을 때를 예상해서 일단 가사인을 하는 거예요. (느낌이 어떠셨어요?) 꼭 돼야 되겠다는 마음이죠. 진짜 사인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죠.]

IOC 총회 공식 일정이 시작되면서 20-30%로 추정되는 부동표를 붙들기 위한 세 도시의 막판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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