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형 승용차 시장에서 천800CC급 차량은 어느 정도 찾아볼 수 있을까? 현재 1.8 중형차로는 기아차의 로체와 GM 대우의 토스카, 2종뿐입니다.
이마저도 수요가 거의 없어 로체 1.8의 경우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894대가 생산돼 546대가 판매되는데 그쳤으며, 토스카 1.8도 235대 생산돼 193명만 이 차를 찾았습니다.
이는 전체 로체 내수판매의 4.3%, 토스카 내수판매의 1.8%에 불과합니다.
6년 전과 비교해 보면, 현대차와 르노삼성도 1.8 중형차를 생산했으며 당시 옵티마 1.8의 경우 전체 옵티마 판매의 16.5%에 달할 정도였습니다.
배기량이 큰 차에 대한 높은 선호도로 1.8 중형차에 대한 수요는 점점 줄고 있지만, 생산이 아예 끊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1.8 중형차가 틈새시장 공략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
다시 말해, 준중형차를 구입할 경제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 가운데 중형차에 대한 수요가 항상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가격을 비교해봐도, 로체 1.8 저가형 모델은 천541만 원으로 준중형차인 쎄라토 최고급형의 가격보다 2백여만 원이 저렴하고 토스카도 라세티 최고급형과 차이가 없습니다.
이 때문에 매달 평균 150대 정도의 수요가 형성되고 이미 개발이 됐기 때문에 1.8 모델을 굳이 없앨 이유도 없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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