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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우리 경제 어떻게 될까?

1. 이번 주 하반기 경기 흐름 가늠할 지수 발표

이번 주에는  하반기 경기흐름을 전망해 볼 수 있는 지표들을 포함해 유독 중요한 경제 일정들이 많은데요.

일단 오늘 상반기 수출과 수입 성적표가 나옵니다. 또, 경기 회복에 중요한 지표인 소비자 물가동향이나  기업들이 앞으로의 경기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지수(BSI)도 발표됩니다. 7월 휴가철을 맞아 제조업체들의 경우 BSI 지수가 전달보다 5% 포인트 정도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8일에는 하반기 수출입 전망 결과도 나오는데요.전체적으로 국책연구기관과 국내외 민간 경제연구원들이 하반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 후반대로 올리고 있는 긍정적인 흐름이 유지될 지가 관심입니다.

무엇보다 이들 경제 지표 결과에 따라서 하반기 경기 회복의 속도를 가늠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과 내일 국회에서는 경제 관련 중요한 법안들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우선 4년을 끌어온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현재 수준으로 내고 덜 받는 내용으로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고, 금융산업의 빅뱅을 가져 올 자본시장통합법의 국회 통과 여부도 가려집니다.

금융 분야에서는 한 달 가까이 미뤄 온 산업 은행과 기업 은행 등 국책은행의 역할 재정립 방안이 오는 6일 공식 발표되는데요.

산업은행의 경우 지금처럼 정책 금융 부문은 유지하고, 투자 은행 부분은 지분만 유지한 채 자회사인 대우증권으로 넘기는 방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기업은행은 정책금융 기능을  산업은행에 넘기고, 민영화하는 쪽으로 검토되고 있는데요.

어떤 쪽으로 결정되든 공청회 등 의견 수렴 과정에서 상당한 논란이 예상됩니다.

2. 이번 주 증시는 실적에 따른 차별화 장세

오늘부터 하반기 증시가 시작됩니다. 상반기에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면서 전 세계에서 6번째 상승률을 보인 우리 증시인데요. 하반기에도 전체적인 상승 흐름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첫 시작인 이번 주는  철저하게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막연한 기대나 실망으로 한 꺼번에 종목들이 움직이는 것보다는 눈에 보이는 성적표에 따라 차별화가 진행되는 거죠.

상반기에 코스피 지수가 15주 연속 오르고 35번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과열 조짐이 나타났었는데요.

이 때문에 지난 2주 동안 올 들어 처음으로 코스피 지수가 연속 하락하면서 일단 열기는 식혔습니다.

여기에 급격한 증가세로 7조원을 넘어섰던 개인 신용융자에 대한 규제라든지 휴가철을 앞두고 상승하고 있는 국제 유가도 증시에는 우호적이지 않은데요.

지난 주 처럼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지수 전체가 크게 요동쳤던 모습보다는 종목 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양상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2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보이는 조선이나 철강, 화학 업종의 대표 주들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반면 실적이 그리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반도체 등 IT주는  변동이 클 전망인데요.

실적 못지 않게 이번 주에 주의 깊게 봐야할 것은 외국인들의 투자행태입니다.

지난 달에만 3조 5천 3백억원 넘게 주식을 팔면서 올해 바이코리아에서 셀 코리아로 전환했는데요.

외국인들이 대량 매도 흐름을 유지할 경우 이 물량을 소화하기가 지금 만만치 않기때문에 지수 조정이 불가피할 수도 있습니다.

[경제지표]

<국내>

코스피지수
1,743.60    -8.15

코스닥지수
778.69      +0.19

환율
923.80       -3.00

<아시아>

일본 닛케이 18,138.36  ▲ 206.1  123.02  ▼ 0.40 
토픽스 1,774.88  ▲ 23.8     
중국 상하이 3,820.70  ▼ 93.5  7.61  ▲ 0.04 
호주 종합지수 6,310.60  ▲ 13.2  0.85  ▲ 0.09 
홍콩 항셍 21,772.73  ▼ 165.5  7.82  ▼ 0.01 

<미국>

다우존스 13,408.62  ▼ 13.7     
나스닥 2,603.23  ▼ 5.1 
S&P 500 1,503.35  ▼ 2.4 
러셀2000 833.70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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