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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남부 중심 많은 비…주의!

<8뉴스>

현재 장맛비는 많이 약해졌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는데요. 

하지만 레이더 영상에서 붉게 보이는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 5도 지방에는 시간당 20밀리리터 가량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조금 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밤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올 가능성도 있어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태안 141 mm를 비롯해 충청과 남부일부지방에는 100 - 140 mm 가량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남해상으로 점차 내려가고 있는데요.

내일(2일)은 장마전선상에 만들어진 비구름과, 서쪽에서 다가선 비구름이 합해지면서,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해안과 경남에 최고 60 mm 정도로 꽤 많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5 - 30 mm 정도가 되겠습니다.

각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방은 비가 이어진 뒤 밤에 개겠고,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해 선선하겠습니다.

강원 지방에도 한두 차례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영동지방은 북동풍이 불면서, 모레까지 비소식이 있습니다.

충청지방은 비가 온 뒤 밤에 점차 개겠고요.

영남지방도, 밤부터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경남에는 최고 60밀리리터 가량의 많은 비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호남지방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한두 차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지방의 비는 오전 중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 당분간 장마는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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