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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돌풍 동반 비' 최고 60mm 더 온다

충청·남부 발령 호우주의보 일단 해제…집중호우 구름 계속 온다

<8뉴스>

<앵커>

현재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이번 비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남부지방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이 불면서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청과 남부지방에 큰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남해 먼해상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도 크게 약해졌습니다.

특히 충청과 남부지방에 발령됐던 호우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중국과 서해상에서는 계속해서 집중호우 구름이 한반도로 다가서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전남해안과 경남지방에는 최고 60mm 가량의 비가 더 오겠고, 서울 경기지방에도 5~2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정광모/기상청 통보관 : 남해안 지방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돌풍이 불면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특히 지리산 등 산간지방에는 국지적인 호우도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2일) 밤부터나 점차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모레부터 당분간은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주말쯤 또 한 차례 전국에 걸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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