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편의점에 들어가 둔기를 휘두르며 강도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CCTV가 작동하는 것도 몰랐다고 합니다.
다른 사건사고 소식,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두 남성이 편의점에 들어오자마자 직원에게 다짜고짜 둔기를 휘두릅니다.
계산대에서 돈뭉치를 챙긴 뒤 다른 손님이 들어오자 달아납니다.
36살 김 모 씨 등 2명은 근처 PC방을 전전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강도짓을 위해 승합차까지 훔쳤지만, 현금 25만 원을 털고는 검거됐습니다.
[김 모 씨/피의자 : (CCTV 있는 지는 몰랐나요?) 그게 작동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전화로 윤락 여성을 부른 뒤 금품을 빼앗는 수법으로, 12명으로부터 금품 76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31살 황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황씨는 피해 여성 가운데 2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전과 13범인 황 씨는 출소 직후부터 범행을 해오다 석 달 만에 다시 붙잡혔습니다.
오늘(1일) 새벽 3시쯤 인천시 남촌동 제2경인고속도로 밑 인도에서 개인택시 운전자 43살 이 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씨의 택시는 내부가 불탄 채 근처에서 발견됐으며, 경찰은 택시에서 지문을 채취해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