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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 앵커, 패리스 힐튼 기사 보도 거부

<8뉴스>

<앵커>

영국이, 다시 테러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폭탄이 설치된 차량 두 대가, 런던 시내에서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오늘(30일)의 세계,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전역에 테러 비상이 걸렸습니다.

런던 경찰은 폭탄이 발견된 거리를 봉쇄하고 비상경계에 들어갔습니다.

영국 경찰은 어제 새벽 웨스트엔드 지역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폭탄이 실린 차량을 발견하고 한 시간쯤 뒤 불법주차로 견인된 차량에서 또다른 폭탄을 발견했습니다.

영국 국민들은 재작년 런던 시내 지하철에서 폭탄이 터져 52명이 숨진 악몽을 떠올리며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미국 MSNBC방송 뉴스도중 돌발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여성 진행자는 영화배우 패리스 힐튼 관련 기사가 머릿기사로 나오자 연예 뉴스도 아닌데 왜 톱기사로 다뤄야 하냐며 보도를 거부했습니다.

[미카 브레진스키/MSNBC 뉴스 진행자 : 죄송합니다. 이 뉴스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 이 이야기가 싫습니다.]

여성 진행자는 한걸음 더 나아가 원고에 불을 붙이려다 주변에서 말리자 갈기갈기 찢어버립니다.

동료 남성 진행자가 당초 순서대로 진행하라고 요청하자 자리에서 일어난 여성 진행자는 뉴스 원고를 분쇄기에 집어넣었습니다.

이 해프닝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와 2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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