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희생자 시신 '회한의 땅' 캄보디아 떠나

<앵커>

이에 앞서서 희생자 13명의 시신은 어제(29일) 회한의 땅 캄보디아를 떠났습니다.

유족들의 눈물 속에 치러진 시신 운구 소식을 현지에서 조성원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머나먼 이국 땅에서 아쉬운 생을 마감한 13명의 한국인 희생자 시신이 병원 영안실에서 차례차례 운구돼 나옵니다.

함께 고국으로 돌아가는 유가족들도 다시 한번 마주한 가족의 목관 앞에서 애써 억눌렀던 슬픔을 이기지 못합니다.

캄보디아 당국도 시신 운구를 위해 군인 200여 명을 배치하고 앰블런스 1대에 시신 1구를 각각 모시는 등 최대한의 예를 갖췄습니다.

이번 사고 수습을 총 지휘한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유가족들에게 9통의 위로 편지를 자필로 써서 전달했습니다.

시신은 대한항공 직항편으로 현지 시각 새벽 12시 반에 프놈펜을 떠났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유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정기 항공편보다 큰 규모의 항공기를 특별 배치했습니다. 

13명의 희생자와 유가족을 태운 비행기는 회한과 아쉬움의 땅 캄보디아를 뒤로 하고 고국으로 향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