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로 숨진 한국인 관광객 13명의 시신이 내일(30일) 새벽 우리나라에 도착합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여객기 추락사고로 숨진 한국인 관광객 13명의 시신이 현지시간으로 오늘밤 11시 20분 프놈펜 공항을 떠나 한국으로 운구됩니다.
희생자들의 시신은 대한항공 특별기편을 통해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6시 4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프놈펜 칼멧병원 임시 분향소에는 오늘도 현지 교민들의 조문이 줄을 이었습니다.
유가족들은 오늘 오전 개별적으로 분향소를 찾고, 오후에 또 한 차례 합동 추모식을 가졌습니다.
주캄보디아 대사관은 잠시 뒤 분향소에서 유족들과 간단한 운구식을 가진 뒤 9시쯤 공항으로 시신을 옮길 계획입니다.
희생자들의 시신은 서울에 도착하면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로 옮겨지게 됩니다.
이번 사고의 원인을 밝혀줄 블랙박스는 이르면 모레 러시아에서 온 항공기 제작팀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은 항공기 제작팀과 함께 러시아로 가 블랙박스 해독 작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블랙박스 해독에는 적어도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돼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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