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방북하는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중국 외교소식통들은 29일 "양 부장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북한 방문 기간에 북한 최고 지도부와 만나 중-조관계와 핵문제를 협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양 부장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면담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북핵폐기 조기 이행을 위한 4개국 정상회담 등 포괄적인 방안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양 부장이 박의춘 신임 북한 외무상과 인사를 나누고 6자회담 의장국 자격으로 차기 6자회담 재개 일정을 확정하는 절차도 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양 부장은 이번 북한 방문에서 북핵 문제와 양국 우호관계 발전 등 공동 관심사를 놓고 의견을 교환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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