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두자릿수 매출 증가세를 보이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지난해 올린 매출이 8천500억 원으로 영국 런던의 히드로 공항 면세점 다음으로 큰 규모입니다.
올해 전망되는 총 매출액은 1조 원, 또 내년 7월부터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과 연결된 신축 탑승동이 가동되면 면세점 면적은 50% 이상 커지게 됩니다.
이런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 기존 사업자와 계약이 끝나는 내년 3월부터 들어설 신규사업자가 선정됐습니다.
황금알 사업을 거머쥘 주인공은 호텔 롯데와 호텔신라, 애경입니다.
화장품 향수와 주류담배 기타품목 등 3개 품목 가운데, 화장품과 향수에서는 호텔신라와 애경이, 주류와 담배사업에서는 호텔 롯데가, 기타품목 사업자로는 호텔 롯데와 호텔신라가 중복 선정됐습니다.
이로써 사업권을 5년 연장하는 한국관광공사를 합쳐 4개 업체가 인천공항 면세점 시장을 나눠 갖게 됐습니다.
서울 시내와 제주에만 면세점을 가졌던 2위 업체 호텔 신라와 4월에 서을 삼성동의 SKM 면세점을 인수한 애경이 인천공항 사업권 방어에 성공하면, 현재 롯데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1강 체제의 국내 면세점 업계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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