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모리 전 페루 대통령이 다음달 치러질 예정인 일본 참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페루에서 자택연금 상태인 후지모리 전 대통령은 요미우리 신문과의 회견을 통해 페루 대통령 재직 시절 경험을 살려 일본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본 야당인 국민신당의 권유를 받아들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이와 관련해 후지모리 전 대통령이 국민신당의 비례 대표 후보로 출마하기로 했으며 페루와 일본의 국적을 모두 갖고 있어 출마에는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페루 최고재판소는 재직 시절 인권 탄압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후지모리씨가 일본 참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는 검토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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