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중소기업 대출 금리가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연 6.6%로 전달보다 0.11%포인트 상승하면서 200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업 대출금리도 전달보다 0.26%포인트 급등한 연 6.11%를 기록해 2004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을 공격적으로 늘리는 과정에서 신용도 등이 낮은 기업에까지 대출 범위를 넓혀 금리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기업의 경우 지난달 특정업체가 고금리 대출이 있던 중소기업을 인수하면서 일시적으로 상승한 측면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용대출 금리도 시장금리가 상승한데다 은행들이 대출 대상을 확대하면서 전달보다 0.13%포인트나 급등한 연 6.69%를 기록해 2003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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