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무능한 공무원 퇴출제에 이어서 오는 2010년까지 전체 정원의 13%를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재 서울시 본청 소속 직원은 만 700여명.
서울시는 앞으로 3년 이내에 1300여명, 전체 정원의 약 13%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정년퇴직 등으로 인한 결원을 덜 채우고 일부 불필요한 기능직 공무원의 신규 채용을 중단하는 방식을 통해서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서울시의 7,9급 공채 규모도 올해보다 20% 이상 줄어들 전망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의 세금으로 충당하는 공무원의 인건비를 줄이고 작고 효율적인 지방정부를 만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2010년까지 1300여명의 정원 감축을 통해 900억원 이상의 인건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석명/서울시 정책기획관 : 인건비 줄여서 한강프로젝트나 도심 재개발 등 핵심 사업에 투입할 것.]
서울시는 가급적 현재의 직원을 내보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무능한 공무원 퇴출제에 이은 이번 인사 개편안으로 서울시 공무원들은 다시 술렁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내일(29일) 조직개편 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조직 진단 등을 거쳐 내년 1월 인사 때부터 조직개편과 인력감축안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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