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어제(26일) 서둘러 현지로 떠났던 탑승자 가족들에게는 졸지에 유가족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심정을 어떻게 이루 다 헤아릴 수 있을지요.
현지에서 조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고 하루 만에 프놈펜에 도착한 유가족들은 여장을 풀 겨를도 없이 프놈펜 공항에서 임시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유가족들이 모인 공항 VIP 라운지에는 대사관 직원들이 미리 나와 사고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취재진들의 질문에 입을 닫은 채 하나투어 관계자들의 안내로 숙소에 도착해 밤샘 대책 회의를 가졌습니다.
오늘 아침 일찍 사고대책 본부가 차려진 캄폿으로 출발했던 유가족들은 기체 동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시 프놈펜으로 돌아왔습니다.
가족들은 캄보디아 정부가 탑승자 전원 사망 사실을 공식 발표하자 유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고 일부 유가족들은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갑렬/재외동포 영사 대사 : 가족들께서는 굉장히 상심하시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십니다.]
현재 유가족들은 취재진들의 접근을 피한 채 시신 수습과 장례식 문제 등 향후 대책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1차로 도착한 시신들의 신원 확인 작업이 끝나면 해당 유가족들은 병원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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