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을 거란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었는데 결국 생존자는 없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추락한 여객기 동체가 발견되면서 한국인 13명 등 22명 전원의 시신이 확인됐습니다. 남자 1명의 시신은 비행기 밖에서, 나머지 21명은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오른쪽 날개가 부러진 것을 비롯해 크게 파손된 상태였지만 화재 흔적이 없어 불시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고 직후 동체를 발견해 구조에 나섰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가족이 살아 있을 거란 희망을 안고 캄보디아 현지로 날아갔던 희생자 가족들은 끝내 돌아오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비롯해 6월 임시국회에 계류 중인 주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7일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공식 요청했지만 임시국회가 다 끝나가도록 헌법이 부여한 기회를 한나라당이 막고 있어 국민들에게 이 사정을 직접 알릴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8시 뉴스에서 자세히 전합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냉동 갈비탕에서 대장균이 발견됐습니다. 식약청이 냉동갈비탕 제품 65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10개 제품에서 기준치가 넘는 대장균이나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제품에서는 대장균이 허용 기준치의 285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들 부적합 제품은 대부분 수입산 통조림 갈비를 원료로 사용해 냉동 갈비탕 제품으로 재가공하는 과정에서 위생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만 내일부터는 다시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 먼해상에 머물고 있는데 이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고 중국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와 전남 남해안 지방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중부지방과 북한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해 없으시도록 미리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8시 뉴스는 이밖에도 [중국 난민 첫 인정] [수면내시경 성추행] [중학생 체벌 항의 시위] [한국인구 세계 25위]등을 보도해 드립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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