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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똑똑해졌다" 증시 영향력·투자성적 향상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증시 참여와 영향력이 눈에 띄게 늘어난 가운데 과거와 다른 매매 패턴으로 투자 성적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내놓은 개인투자자의 매매행태 변화 분석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20일까지 총 1조8천62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2003년 이후 4년 연속 매도세를 펼치며 증시 이탈 움직임을 이어가다 5년 만에 복귀한 것으로, 특히 5월 이후에만 1조5천880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습니다.

전체 거래에서 개인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커져 지난해 하반기 이후 40%대에 머물던 것이, 지난 3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6월에는 60%대까지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매매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면서 투자 손실도 많이 줄었습니다.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유가증권시장 순매수 상위 10종목은 주가가 평균 46.7% 상승해, 기관들의 54.5%보다는 다소 낮지만 외국인들의 25.8%보다는 월등히 높았습니다.

이는 과거 저가 종목 위주의 투자에서 벗어나,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매수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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