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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추락사고 여객기 수색작업 총력

"탑승객 휴대전화 신호 연결, 폭발 아닌 듯…전화 위치 추적 중"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 이틀째 밤을 맞고 있습니다만 수색작업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까지 직접 나서 총력 수색에 나섰지만 여객기 동체는 물론이고 정확한 추락 지점도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캄보디아 현지에 급파된 김형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실종 여객기의 조종사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의 관제사와 마지막 통신을 한 지점입니다.

캄보디아 시아누크빌과 캄폿의 중간 지점으로 여객기 목적지인 시아누크빌에서 3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보코르 산 부근입니다.

현재 실종 여객기가 추락했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입니다.

이 일대는 원시림으로 뒤덮힌 밀림지역입니다.

사고대책본부는 현지 군과 경찰, 수색반 등 모두 천2백여 명을 동원해  사고 추정 지점을 향해 수색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오전엔 훈센 총리가 직접 사고대책본부를 방문해 수색작업을 독려했습니다.

총리 경호부대원 2백여 명까지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훈센 총리는 이번 여객기 사고가 국가 차원의 큰 재앙이라며 국가 차원에서 대책을 시행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여객기의 잔해와 시신을 찾는 사람에게 미화 5천 달러를 현상금으로 내걸었습니다.

어제부터 계속된 폭우와 안개가 오후 들어 걷히면서 헬기 4대도 수색작업에 투입됐습니다.

실종된 탑승객과 승무원의 휴대전화 가운데 일부 신호가 연결되기도 했으나 응답은 없었다고 사고대책본부는 밝혔습니다.

[신현석/주 캄보디아 대사 : 윤현숙 씨의 휴대전화는 지금도 계속 울리고 있습니다. 나머지 승객들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이 안 됐습니다.]

대책본부는 이에 따라 사고기가 공중에서 폭발하진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결된 전화의 위치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이 곳외에 세 곳의 추락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도 수색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이런 전방위 수색작업에도 불구하고 비행기와 탑승객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원시밀림의 나무를 베며 실종자를 찾는 정밀 수색작업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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