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실종기에 타고있던 한국 관광객의 휴대전화 발신음이 확인돼 사고 항공기가 폭발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지 수색팀은 26일 로밍 서비스를 받은 한국 관광객의 휴대전화 신호를 계속 보낸 결과 두 대의 전화에서 발신음을 확인했다고 현지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한국 대사관의 오낙영 참사관은 "탑승자들의 휴대전화에 발신음을 계속 보낸 결과 두 대의 전화에서 발신음을 들었다"고 밝히고 "이는 사고 항공기가 폭발하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을 희박하게나마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 참사관은 "또 사고 지역인 캄포트지방에 계속 내리던 비가 오후에 들어서면서 다소 약해져 헬기를 포함한 모든 수색대가 활동을 재개했다"고 말하고 "수색지역도 당초보다 각도를 달리해 4개지역을 나누어 집중적으로 훑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 참사관은 현지 지형이 매우 가파른 절벽으로 위험한 곳이어서 오늘 중 기체를 찾아낼 수 있을지는 좀 더 기다려 봐야 할것 같다"고 덧붙였다.
(프놈펜.하노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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