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가 동결될 당시 7명의 금융통화위원 가운데 아무런 반대의견 없이 만장일치로 동결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은행이 26일 공개한 지난 달 금통위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금통위원들은 연 4.50%인 콜금리를 현수준에서 유지하면서 향후 유동성 상황과 경기흐름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위원은 물가가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성장도 상향.하향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으나 유동성이 계속 풍부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일부 위원은 금리재정거래 등을 위한 은행들의 외화차입 확대, 은행의 적극적인 대출확대 등으로 시중유동성의 풍부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자산시장의 불안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실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는 견해를 표명했습니다.
5월 금통위에서는 콜금리 인상을 주장한 소수의견이 없었지만, 6월에는 일부 금통위원이 콜금리 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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