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후, 충남 대천 해수욕장!
본격적인 피서철이 아닌데도 해수욕장은 수많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화제의 드라마 '쩐의 전쟁' 촬영 현장을 취재하기 위한 여러 언론매체 사람들과 구경 나온 시민들 때문인데요.
여기에 주인공 금나라, 즉 박신양 씨를 보기 위해 멀리 일본에서 날아온 열성 팬 50여 명까지 합류했습니다.
박신양 씨는 김정은 씨와 열연했던 인기 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일본 TV를 통해 소개되면서 일본에도 팬들이 많이 생겼는데요.
[일본 팬 : (Q.박신양 씨의 매력?) 모두 좋아요. 목소리도 좋아요. 그 사람의 마음이 너무 너무 좋아요. 박신양 씨 사랑해요!]
이날 촬영은 주인공 박신양 씨와 박진희 씨 사이에 사랑의 감정이 무르익는 해변 데이트 장면이었는데요.
주로 주부들인 일본 팬들은 비바람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박신양 씨를 먼 발치에서나마 지켜보기 위해 우비와 우산을 쓰고 4시간 동안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한 사람 앞에 우리 돈 95만 원 씩 하는 2박 3일 짜리 '쩐의 전쟁' 한국 투어에 나선 것인데요.
드라마 '쩐의 전쟁'은 이런 폭발적 인기를 등에 업고 중국을 필두로 한 해외 수출에 나섰습니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먼저 1편에 1천만 원을 웃도는 총 판매가 3억 원대의 중국 수출 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쩐의 전쟁'이 다소 시들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류 열풍에까지 불을 지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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