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락한 안토노프-24 기종은 기령이 3~40년 된 옛 소련제 노후 기종으로, 대표적인 사고 다발 기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고가 난 전세기는 앙코르와트 인근의 시엠립 공항을 이륙해 시아누크빌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두 곳 모두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
히 앙코르와트는 해마다 17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
이가운데 한국 관광객은 22만 명으로 지난해 방문객 국가순위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도 지난달까지 15만 명이 앙코르와트를 다녀올 정도로, 최고의 인기관광지로 각광 받았습니다.
해변 휴양도시인 시아누크빌은 최근 관광코스로 떠오르는 곳입니다.
태국의 관광지 파타야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으며, 수십km나 펼쳐진 해변가로 유명합니다.
[이상길/캄보디아 교민회 사무국장 : 많이 가는 곳은 아닌데, 한창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에요. 바닷가니까.]
시아누크빌은 사고 여객기를 보유한 PMT 항공이 지난 1월부터 시엠립을 오가는 항공편을 운항하면서 관광객수가 부쩍 늘어났습니다.
특히 사고가 난 비행기인 러시아제 안토노프 24호 기종이 이 노선에 주로 투입됐습니다.
50인승의 프로펠러기로 적은 수의 관광객 수송에 적합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수송기는 TU134 등 다른 러시아 여객기와 함께 항공사고 다발기 가운데 하나로 대표적인 위험기종으로 꼽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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