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권도인의 화합 한마당인 '제1회 세계 태권도문화엑스포'가 25일 전북 전주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전 세계 태권도인과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입장과 개막선언, 무주 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결의문 채택 등이 이어졌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는 우리 민족의 혼이 담겨있는 전통 호국무술이자 전 세계인으로부터 각광받는 스포츠 종목"이라며 "이번 행사가 태권도공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이끌어내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엑스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전주와 무주에서 태권도대회와 세미나, 태권도공원 순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독일, 러시아,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41개국 1천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품새 및 겨루기와 고난도 발차기 경기 등을 갖는다.
또 태권도 고수들로부터 품새와 겨루기, 호신술 등을 직접 배워보는 '태권도 기술 세미나'와 태권 퍼포먼스인 '태권 2013 신화공연'도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가 될 무주 태권도공원 조성 예정지를 둘러보고 전주 한옥마을과 경기전, 남원 춘향테마파크 등을 찾아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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