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휩쓸고 지나간 파키스탄의 남부 항구도시 카라치입니다.
도로옆 배수구에 버스가 쳐박혀 있습니다.
붕괴된 가옥들 옆에서 사람들이 망연자실한 채 서있습니다.
카라치에는 토요일인 그제(23일) 시간당 최대 천7백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228명이 숨졌습니다.
특히 강풍으로 전력선이 끊기면서 감전돼 숨신 희생자가 수십 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2일부터 폭우가 계속되고 있는 인도 남부지역에서도 지금까지 11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거대한 토네이도가 무서운 기세로 마을을 휩쓸고 지나갑니다.
강력한 회오리 바람의 위력 앞에 집이 산산조각 납니다.
큰 트럭들이 공중에 떠올랐다 사정없이 내팽개져 있습니다.
마을은 폭격을 맞은 듯 완전 초토화됐습니다.
최소 3개의 토네이도가 캐나다 중부를 덮쳐서 주택 15채가 부서졌습니다.
[피해 주민 : 토네이도가 철로 길을 따라와서, 보시는 것처럼 우리집을 부쉈어요.]
도로에 나온 사람들을 향해 소방차가 연신 물을 뿌려댑니다.
차안에 탄 사람들에게까지 물을 끼얹습니다.
거리를 지나가던 관광객들도 물세례를 당합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수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물 뿌리기 축제입니다.
가톨릭교의 성인 가운데 한사람인 세례자 요한이 물로 사람들에게 세례를 해준 것을 기념한 행사입니다.
물 축제날엔 길을 가는 사람이든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탄 사람이든 누구나에게 물을 뿌릴 수 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열린 한 오토바이 경주 대회.
갈팔질팡 질주하던 오토바이 한대가 그대로 넘어집니다.
뒤에서 바짝 쫓아오던 오토바이가 도로에 미끄러지면서 넘어집니다.
굽은 길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쓰러지는 오토바이들도 속출합니다.
비가 와서 도로가 젖은 상태에서 대회가 열린 바람에 사고가 속출한 것입니다.
이쯤되면 오토바이 경주대회라기 보다는 빗길 오토바이 운전 잘하기 대회라 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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