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명품이라고 출시된 LG의 프라다폰을 보면 액정화면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휴대전화보다 크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프라다폰의 액정화면 크기는 3인치입니다.
국내에도 곧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애플사의 아이폰은 3.5인치의 대형 액정화면을 갖고 있습니다.
LG의 '프라다명품폰'
iPHONE
1년 전만 해도 대부분의 국내 판매 휴대전화 액정화면은 2.4인치 이하였습니다. 2인치 화면의 휴대전화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대형 화면의 단말기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대형 화면이 대세
그 동안 큰 액정화면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소비자들은 작은 휴대전화, 가벼운 휴대전화가 필요했고 자연스럽게 작은 화면에 익숙해졌습니다. 주소록이나 무선인터넷을 보기 위해서는 2인치 화면으로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웹을 직접 브라우징을 하고 TV 방송을 시청하고 또 상대방 얼굴을 직접 보면서 통화를 할 수 있는 등, 통신 환경이 변하면서 화면크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2인치대 화면을 통해 상대방 얼굴을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불편이 따릅니다.
또 터치 스크린 방식의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액정화면이 3인치를 넘게 됐습니다. 화면이 너무 작으면 손가락으로 단말기 OS를 작동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무게는?
대형 액정 화면을 갖고 있는 삼성의 SPH-M8100의 무게는 무려 169.5g나 나갑니다. 일반 단말기의 두배 가까운 무게입니다. 그러나 화면이 커졌다고 단말기 무게가 꼭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프라다폰은 95g. 아이폰은 100g 이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기도 크고 무겁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어려울 것입니다.
휴대전화의 미래는?
휴대전화를 통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업무를 보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노키아의 오얀페라 CTO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인터넷을 즐기는 것은 기본, 방송 통신 인터넷 뿐만 아니라 인간의 삶과 관련된 모든 활동이 단말기 하나로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휴대전화의 기능은 많아질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많은 기능과 정보를 정확하게 보기 위해서는 액정화면이 커야 합니다.
휴대전화 제조업체는 이런 변화와 소비자의 선호에 맞게 액정화면 크게도 바꿀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무게와 두께를 줄이는 것이 이들이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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