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여름, 여심을 사로잡은 화장품의 선두주자는 단연 비비크림!
요즘 2-30대 여성 두 명중 한 명은 쓰고 있다는 그야말로 필수 아이템입니다.
[주혜림/서울 광진구 : 피부가 보호막이 형성이 되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그래서.]
[최진분/서울 강서구 : 피부 보존하려고 쓰죠, 깨끗하게. 좀 효과 좀 보려고.]
비비크림은 원래 박피나 레이저 수술 후에 피부를 재생시키기 위한 용도로 쓰였습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비비크림이 이처럼 큰 인기를 끈데에는 최근 불고 있는 '쌩얼' 열풍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특히 '쌩얼' 미인으로 이름난 연예인들의 비장의 무기가 비비크림이라고 알려지 면서 일반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임필희/서울 강동구 : 한 듯 안한 듯한 화장을 하고 싶었고요. 연예인들처럼 예뻐지고 싶기도 하고.]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비비크림은 약 20여 개, 작년에 비해 제품 수가 세 배정도 늘었습니다.
여기에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품이 다시 20여 개가 넘습니다.
특히 올해는 자외선 차단과 미백, 안티에이징 등 다양한 기능을 접목시킨 기능 성 제품들이 경쟁적으로 출시되고 있는데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시간절약형 화장품'의 인기를 반영한 것입니다.
가격은 대부분 2-3만 원대.
10만 원이 넘는 수입 완제품도 있지만 올해 국내화장품 업체의 제품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가격도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이동준/화장품제조업체 관계자 : 작년에 비비크림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던 회사들은 단지 몇 개 회사였었습니다. 올해 같은 경우는 지금 40개 브랜드에서 제품이 출시 되어서 현재 기하급수적으로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이고, 내년에 아마 그런 추세가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경쟁이 과열되다 보니 마치 만능크림인 것처럼 기능이 과대 포장되기도 하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믿기보다 피부 결점을 가볍게 가려주는 제품 정도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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