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1일) 북한으로 들어갔던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오늘 돌아옵니다.
북핵문제와 관련해서 어떤 보따리를 풀어놓을 지, 먼저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북한을 전격방문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오늘 이틀째 일정을 마친 뒤 서울로 돌아옵니다.
힐 차관보는 어제 북한측 6자회담 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실질적인 외교 수장인 강석주 외교부 제1부상을 만났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북한 방송이 힐 차관보의 방북 소식만 짧게 전했을 뿐이어서 그 이상 누구를 만나서 어떤 논의를 했는지는 파악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힐 차관보는 이번 방북에서 북한에 비핵화 과정을 앞당길 것을 촉구하고, 북한은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와 수교 같은 관계정상화 일정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힐 차관보는 이를 위해 어제 방문중이던 도쿄에서 군용기편으로 오산 공군기지를 거쳐 북한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차관보급 이상 미국 고위관료가 북한을 방문한 것은 5년만이고, 미국 6자회담 대표로는 첫 방북입니다.
힐 차관보는 오늘 서울에 돌아온 뒤 우리 측 당국자들을 만나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어서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방북 성과가 전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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