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륙 남쪽에 머물던 장마구름이 중부 지방까지 북상했습니다.
서울 등 서쪽지방은 이미 장맛비가 시작됐고 낮에는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겠습니다.
평년보다 하루에서 사흘 일찍 장마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내일(22일)까지 충청과 호남, 영남 지방에는 30에서 80mm가량의 많은 비가 오겠고 서울·경기와 그 밖의 지방에도 10에서 40mm가량의 적지 않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 부터 내일 오전까지 충청 이남지방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면서 국지적인 집중호우도 예상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토요일인 모레 전국에 걸쳐 다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올 장마는 다음 달 하순 초반까지 한 달이 조금 넘게 이어지겠지만 7월 초순에는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반짝더위도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올 여름 장마는 시작과 끝 무렵에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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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은 어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선관위가 내린 결정에 대해 이번주 중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한쟁의 심판과 헌법소원 두가지를 검토한 결과, 헌법소원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늘 중에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실장은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모든 국민이 갖고 있는 것이라면서, 대통령이기 때문에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면 선관위의 위법 결정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선관위의 결정을 그대로 수용할 경우 임기말 대통령의 정치적 발언권이 급격하게 위축될 수 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이 헌법소원 강행결정을 내린 배경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노 대통령이 막무가내식으로 헌법 무력화를 기도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열린우리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도 정치적 논쟁을 우려하며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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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추가 협상이 오전 9시 반부터 외교통상부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미측은 오늘 추가협상에서 지난 16일 문서로 제안한 노동, 환경, 의약품 등 모두 7개 분야에서 자신들의 요구 사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동과 환경 분야를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양국 모두 법령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측은 먼저 미측의 요구 사안을 명확하게 파악한 뒤에 구체적인 추가 협상일정과 우리의 협상 전략을 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한미 FTA 범국민저지운동본부는 오늘 오전 외교통상부 앞에서 한미 FTA 추가 협상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교황 베네딕토16세 등 전세계 지도자들이 9백90만 명에 달하는 난민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영국에서는 10년만의 최악의 홍수로 도로가 파손되고 가옥이 침수됐습니다.
중국에서는 15kg에 달하는 커다란 혹을 얼굴에 달고 살아온 이른바 '코끼리 아저씨'가 화제입니다.
<ⓤ플러스 : U포터>
서울 강남의 테헤란로.
몸도 마음도 축 늘어지기 쉬운 점심시간에 어디선가 부드러운 첼로 선율이 흘러 나옵니다.
여기까지는 요즘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점심 공연인 듯 한데요.
한 쪽에서는 음악을 배경으로 권투 시합 퍼포먼스가 벌어졌군요.
정적인 클래식 음악과 동적인 권투의 조합.
권투경기의 심판을 보는 광대의 해학까지 한데 어울려 이채로운 볼거리가 됐군요.
지나가는 직장인들도 좀처럼 걸음을 떼지 못하고 한낮의 문화체험에 동참하는데요, 어떻게들 보셨는지요?
[이경재/직장인 : 우리가 통상적으로 안 느꼈던 것들을 보면서 마음의 여유나 새로운 것에 대한 문화 체험이나 이런 신선한 것들이 마음 속에 와서 닿는 것 같아요.]
[김영주/직장인 : 처음 접해본 것인데 아직 낯설어요. 근데 볼수록 많이 익숙해졌으면 좋겠어요.]
이번 공연은 이질적인 문화 사이의 조화가 주제라고 하는데요.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마다 다른 주제로 직장인들을 찾아간다고 합니다.
[김남균/시각예술가 : 스포츠도 음악도 각각 즐길 수 있는데, 서로 다른 장르가 만나서 불협화되는 모습을 비춰보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무더운 오후, 30분간의 일탈을 꿈꾸는 이 곳 테헤란로의 야외 무료공연은 직장인 뿐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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