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미 하원에서 지난 8일 통과시킨 연방자금의 인간배아 줄기세포 연구지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법안에 대해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민주당이 이를 즉각 비판하고 나서 이라크 사태에 이어 행정부와 의회간 또하나의 갈등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6년간 거부권 행사는 이번이 세번째로, 부시 대통령은 지난달과 지난해 7월 이라크 주둔 미군의 철수일정을 못 박은 전쟁비용 법안과 줄기세포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독실한 기독교신자인 부시 대통령은 과학적 연구를 위해 인간배아를 사용하는 것은 생명을 신성시하는 종교적 신념과 배치된다고 말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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