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어서 수도권 소식입니다. 정부가 동탄신도시 건설계획을 밝히면서 인접지역의 개발제한을 추진하기로 하자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길을 막다보면 다른곳이 터지기 마련인데요. 수원을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유재규 기자, (네, 수원입니다.) 지역 주민들이 왜 반발하는 겁니까? (개발제한 조치계획이 나와서 현재 추진하고 있던 도시계획도 백지화됐는데요. 신도시 개발을 명분으로 지역 발전을 가로막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자>
정부는 신도시 주변 투기를 막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오산시와 용인시의 땅 380만평을 개발행위제한 지역으로 묶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모든 개발행위가 5년동안 금지되고 최장 20년동안 그린벨트 수준으로 개발이 억제됩니다.
이기하 경기도 오산시장은 어제(19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이런 개발행위제한조치는 부당하다며 지정해제를 요구했습니다.
이 시장은 정부 조치로 오산시민의 재산권 행사에 큰 제약을 받게 되고 시의 도시관리에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기하/오산시장 :그동안 몇 년 동안 준비해온 도시개발계획도 전면 재수정해야할 상황입니다.]
오산시민들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기하 : 주민들이 행정소송 및 헌법소송도 제출할 준비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산시민 8백여명은 그제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민 4만여명의 서명이 담긴 규제철회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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