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요 대학의 내신 반영 축소 움직임에 대해서 교육부가 재정 지원 감축에 이어서 교수 동결 같은 행정 제재까지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유희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대가 정시모집에서 2등급까지 만점을 주는 입시안을 고수하기로 하자 교육부는 서울대를 집중 겨냥한 대책을 추가했습니다.
서울대를 표적으로 삼아 사립대의 내신무력화 시도를 잠재우겠다는 것입니다.
우선 교수 정원을 계속 동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서명범/교육부 기획홍보관리관교수 : 대학 교수 정원을 예를 들어 증원이 되었다든지 배정을 한다든지 할 때에는 당연히 연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 그래서 만약 그런 사태가 온다면 그것을 검토하겠다.]
지난 2005년부터 교수 정원이 동결된 서울대는 지난달 초 외국인 교수 100명 등 195명의 교수를 증원해 달라고 교육부에 신청한 상태입니다.
교육부는 또 다음달초까지 관련대학 입학처장들을 만나 조속한 입장 변화를 촉구한다는 방침입니다.
별다른 입장 변화가 없으면 대학들에 대한 전면적인 학사감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화여대와 성균관대 등 사립대학들이 최근 감사원 감사를 받거나 받을 예정이어서, 내신 파문이후 대학들은 이래저래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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