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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시민단체들, 파업 철회 촉구

<8뉴스>

<앵커>

네, 이런 가운데 울산지역의 시민단체들이 파업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또 노조 안에서도 파업 반대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울산방송, 이정환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 강행방침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울산지역 14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 협의회는 금속노조의 파업은 근로자 권익과 관계없는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규정지었습니다.

또, 상급 단체의 일방적 지침에 따라 비민주적 형태로 파업을 강행한다면 국민적인 지탄을 받게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두철/울산상공회의소 회장 : 파업에 반대하는 현장 조합원 여론과 110만 시민들의 원성을 경청해 주길 바란다.]

협의회는 또 내일(20일)중으로 금속노조 서울본부를 방문해 울산시민의 파업반대 여론을 직접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상황속에 노조 내부에서도 또다시 파업 반대하는 대자보들이 잇따라 나붙는 등 조합원들의 파업반대 기류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파업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들은 파업 강행 의사를 고수하고 있는 노조 집행부를 더욱더 압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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