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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도심 아황산가스 농도 높아진다"

<앵커>

1960, 70년대 대기오염의 주범은 아황산가스였죠. 달걀 썩는 냄새가 나고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물질입니다. 그런데 인천의 한 지역에서 이 아황산가스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수도권 소식, 오늘(19일)은 인천을 연결합니다. 박세용 기자! (네, 인천입니다.) 준비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아황산가스는 주로 석유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깁니다.

그래서 울산이나 여수의 화학단지에서 주로 많이 배출되는데요.

그런데 요즘 인천의 구도심지역의 아황산가스 농도가 울산, 여수와 거의 같아졌다고 합니다. 

같이 보시죠.

인천 숭의동에 있는 대기 측정소입니다.

공기를 빨아들여서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그리고 이산화질소 등 5가지를 측정하게 됩니다.

오늘 오전 11시 10분 대기 상태를 살펴봤는데 아황산가스 농도가 0.0263ppm이 나왔습니다.

울산과 여수 화학단지의 연평균 농도 0.01ppm 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인천 보건환경연구원은 1km 가량 떨어진 인천항이 아황산가스 농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이충대/인천 보건환경연구원 : 배가 계속 엔진 시동을 걸고 있으니까 수출하고 수입하는 선박들의 영향으로 아황산가스가 높은 것입니다.]

숭의동의 연평균 아황산가스 농도는 지난 2년동안 0.013ppm 을 유지했는데요.

이 수치면 연간 기준치의 60% 정도기 때문에 아직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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