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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종옥 "이런 열화같은 지지는 처음"

도발적인 악녀로 변신한 김희애 씨와 한 남자를 두고 불꽃튀는 맞대결을 벌였던 배종옥 씨! 사려깊은 현모양처 지수 역을 통해 또 한번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는데요.

[배종옥/ 탤런트 : (Q. 마지막 회를 앞둔 기분?) 하는 내내 정말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아서 힘든 줄고 모르고 촬영을 했고요.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제 자신이 볼 때 안타깝고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또 끝날 때 되니까 그런 부분들이 더해지는 거 같아요.]

특히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고 절망 속에 몸부림치는 배종옥 씨의 연기는 많은 주부들의 공감과 눈물은 물론 열화같은 지지를 받았는데요.

배우 생활 20년 동안 처음이었다고 하죠?

[배종옥/탤런트 : (Q.팬들의 지지도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 식당에 가면 밥도 더 많이 주시고 정말 응원의 메시지도 주시고, 이렇게 지지를 얻었던 적이 없었을 정도로.]

이토록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역시 배종옥 씨의 빼어난 연기력 때문일텐데요.

[배종옥/탤런트 : (Q. 지수 역에 가장 몰입했던 순간?) 같이 살던 남편을 내보내고 텅빈 공간에 혼자 서있었던 장면이 있거든요. 그때 굉장히 가슴이 아팠어요, 실제로. 그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면서 앞으로 혼자 살아가야 하는 삶의 절박함이 있는 몇 씬들이 있었는데, 그 때는 정말 내 일 처럼 가슴이 아팠던 것 같고, 그 때는 참 드라마, 이것이 드라마인지 나의 삶인지 헷갈릴 정도로 제가 굉장히 심취해있었던 거 같아요.]

스크린과 안방 극장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 변신을 해온 배종옥 씨!

색다른 역에 도전할 때마다 연기의 참된 매력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배종옥/탤런트 : (Q. 배우생활 20년, 연기관의 변화] 처음에는 굉장히 잘난 척을 했던 거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참 어려운 작업이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어렵기 때문에 그 어려움을 극복했을 때 더 큰 만족감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있는 거 같아요.]

배종옥 씨는 한 작품이 끝날 때마다 극중 인물로 인해서 한층 더 발전한다고 하는데요.

[배종옥/탤런트 : (Q. 드라마 종영 후, 앞으로의 계획) 끝나고도 한동안 내가 해왔었던 '내 남자의 여자'를 생각할 것 같아요. 바빠서 끊어 보기로 보고 그래서 안타까웠는데, 시간이 생기면 쭉 보면서 드라마를 다시 한번 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이젠 명품 배우란 찬사가 아깝지 않은 배종옥 씨!

다음엔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감동시킬 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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