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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우승 열광' 축구팬들, 경찰과 충돌

레알 마드리드, 통산 30번째 우승 축하…경찰, 1시간 넘게 진땀

<8뉴스>

<앵커>

스페인 프로축구팀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메라리가에서 통산 서른 번째 우승을 차지하자 열광한 축구팬들이 소란을 피우다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오늘(18일)의 세계,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에 열광한 축구팬 7만 6천여 명이 경기장 주변으로 몰려나왔습니다.

고함을 지르며 폭죽을 터뜨리고 기쁨을 만끽하다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최루탄을 쏘는 경찰에 맞서 이들은 돌과 병을 던지면서 한바탕 소란을 피웠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경찰은 한 시간 넘게 진땀을 빼야 했습니다.

지난 프랑스 대선의 사회당 후보였던 루아얄이 오랜 동거 파트너인 올랑드 사회당 당수와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올랑드 당수가 다른 여자친구를 사귄다는 이유에서 였습니다.

이들은 정식으로 결혼하진 않았지만 지난 78년 만나 동거하면서 4명의 자녀를 낳아 함께 키워왔습니다.

루아얄은 올랑드의 퇴진이 예고된 사회당 당수 자리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속력으로 달리던 경주용 자동차가 가드레일도 없는 관람석을 향해 돌진합니다.

[목격자 : 차가 미끄러지면서 사람들을 치어 넘어뜨렸어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자선행사로 펼쳐진 자동차 경주에서 발생한 뜻밖의 사고로, 10대를 포함한 여섯 명이 숨지고 스무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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