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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러, 대미 가발라기지 사용제안 철회할 것"

미국에 대해 아제르바이잔의 가발라 레이더기지를 함께 사용하자고 제안했던 러시아가 이 제안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란 정부가 밝혔습니다.

호세이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가발라 레이더기지를 미국과 공동운영할 경우 역내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러시아측이 제안을 철회할 방침임을 전달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호세이니 대변인은 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미사일 기지 공동 운영을 제안한 것은 개인적인 입장일 뿐이라며, 러시아가 공동운영 제안을 그대루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정부측은 이에대해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에앞서 푸틴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과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맞서 동유럽에 미사일 방어기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에 맞서, 이달 초 가발라 기지를 함께 사용하자고 부시 대통령에게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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