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 즉, IAEA 실무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보류된 쌀 차관을 제공할만큼 환경이 성숙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오늘 "IAEA 실무대표단을 초청한 것만으로는 쌀을 제공할 여건이 됐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2.13합의 초기조치의 여러 단계 가운데 언제를 쌀 차관 제공 시점으로 잡을지를 조만간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통일부는 이와 관련해 오늘 오후 신언상 차관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쌀 차관 제공을 위한 절차와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쌀 차관 제공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는 아니었다"면서 "다만 정부 차원에서 제공 결정이 이뤄지면 2주 안에는 쌀을 실은 첫 배가 출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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