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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땡볕 더위' 계속…22일부터 장마

서울 낮 기온 32.2도 '올들어 최고'…내일도 쾌청하고 뜨거워

<8뉴스>

말 그대로 땡볕 더위였습니다.

오늘(16일) 서울의 낮 기온은 32.2도까지 올라가면서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일요일인 내일도 오늘처럼 쾌청한 날씨 속에 땡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올 여름 장마는 언제 시작될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다음 주 금요일인 22일부터 전국에 걸쳐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남해안과 제주지방에는 약한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데요, 이 구름은 내일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쾌청하고 볕이 뜨겁겠습니다.

강원 지방도 맑겠는데요, 동해안 지방은 25도 안팎에 머물면서 저온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충청 지방도 대부분 30도를 넘어서면서 불볕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해안 지역에 비가 지나고 있는 영남지방은 내일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전남 해안지방은 오전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 지방은 내일도 궂은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5에서 10mm 가량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남해상을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사리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는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만큼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30도 안팎의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금요일쯤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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