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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중남미 대륙 20% 사막화 우려"

오는 2025년까지 중남미 대륙의 5분의 1이 사막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브라질 언론이 15일 보도 했다.

유엔사막화방지기구(UNCCD)는 이날 발표한 자료를 통해 "중남미 양대국가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최근 수년간 사막화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2025년까지 대륙 전체의 20%가 생산성을 상실하고 사막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UNCCD의 중남미.카리브 지역 담당인 에이토르 마탈로 연구원은 특히 "기후변화가 중남미 지역의 사막화 과정을 심화시키고 있다"면서 "삼림지역 파괴와 침식 과정이 계속될 경우 식량 및 식수 부족 사태까지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남미 지역에서 삼림이 황폐화되는 면적이 늘어나면서 기후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는 강우량 감소를 가져와 사막화를 가속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 결과 브라질에서는 150만㎢의 면적에서 이미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최소한 4천만명의 생활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 르헨티나도 300만㎢의 전체 국토 가운데 175만㎢에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 로 드러났다.

UNCCD는 특히 아마존 삼림지역을 포함해 중남미 대륙에서 사막화 현상이 확산될 경우 농경지 감소 등으로 인해 200억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피해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파울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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