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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4시 뉴스

노무현 대통령은 한겨레와의 회견에서, 전당대회도 하지 않고 열린우리당을 해체하는 것은 불법이라면서 다시 한번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합이 안 되면 열린우리당은 그대로 가야 하고, 이후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자신은 열린우리당이 선택한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을 떠난 후보는 지지하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또 그 후보가 누군가와 단일화하면 단일화된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후보를 지명해서 대통령이 힘을 몰아주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노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이런 원칙을 거역하면 현직 대통령이든 전직 대통령이든 성공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의식한 발언으로도 해석됩니다.

노 대통령은 또, "한나라당이 말하는 잃어버린 10년이 있다면 그것은 한나라당이 만든 재앙"이라면서, "한나라당은 국가 경제를 부도낸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노 대통령은 역시 열린우리당 선대본부장이었다고 반발했습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노 대통령이 열린우리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말해 선거 중립 의무를 다시 위반했다며 중앙 선관위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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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제8차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3월 신청한 고려대장경판과 조선왕조 의궤 등에 대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합천 해인사에 소장된 고려대장경판과 각종 경판 8만7천여 장은 불교경전 일체를 한자로 새긴 현존 세계 유일의 목판본이라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또 왕세자 책봉과 같은 각종 왕실 의식을 그림으로 정리한 조선왕조 의궤 3천 4백여 책은 유교권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창성을 인정받았습니다.

2건의 추가 등재로 우리나라는 지난 97년 훈민정음과 조선왕조실록을 필두로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에 이어 모두 6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특히 대장경판은 보관장소인 장경판전이 지난 9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데 이어 이번에 기록물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세계기록유산이란 인류의 소중한 기록유산을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지난 92년 부터 유네스코가 추진해온 사업입니다.

이번 유네스코 회의에서는 미국영화 '오즈의 마법사'와 필리핀 민속음악자료인 '호세 마세타 컬렉션', 이집트의 '천문학 필사본' 등도 함께 등재가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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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주요 사립대학들이  대학입시 전형에서 수험생들의 내신격차를 사실상 무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15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긴급 대학입시 관계장관 회의에서 "일부 대학들의 입시 방식에 논란이 일고 있는데 이는 대단히 중대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는 당초 확정된 입시방향과 실질적으로 다른 입시전형을 실시해  진학희망자 등을 혼란에 빠뜨리는 일이 없도록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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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국산 목재 장난감 기차인 '토머스와 친구들'이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소비자제품 안전위원회는 '토머스 기차' 수입업체가 나무 장난감 기차 150만 개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 제품에 사용된 페인트에 납 성분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치약과 동물사료를 포함한 중국산 유해 제품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 장난감 리콜 사태까지 벌어져 중국산 제품을 둘러싼 논란이 커질 전망입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태국 남부에서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의 테러가 계속되는 가운데, 승려들이 불교를 국교화할 것을 요구하며 금식기도에 들어갔습니다.

알래스카에서 고래가 한 마리 잡혔는데, 몸 속에서 19세기에 사용됐을 법한 작살이 발견됐습니다.

이 고래의 나이는 백살이 넘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남미의 영국령 포클랜드에서는 25년 전 아르헨티나와의 종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해안과 제주에서는 한 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제주와 남해안에서는 한 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4도에서 18도, 낮 기온은 20도에서 3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중서부 지방은 덥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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