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은 자존심이 없다", "일본인은 비굴하다"
일본인에 대한 이런 시각을 바로잡을 만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일본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도쿄대와 오사카대, 하버드대, 워싱턴대 연구팀이 미국과 중국, 일본 대학생 500명을 상대로 최신 심리테스트 기법을 활용해 이뤄졌다고 한다.
그 결과 자신의 자존심을 스스로 평가한 '자기보고식' 테스트에서는 중국과 일본 대학생의 자존심이 미국 대학생들 보다 낮았지만 잠재의식 속의 자존심은 3개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다.
야마구치 스스무 도쿄대교수는 "구미에서는 일본인은 자존심이 낮고 비굴한 국민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비춰진 것은 그동안 이뤄진 자기보고식 조사의 영향이 크다"며 "이번 연구가 일본인 나아가 동양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기보고식 테스트는 '당신은 타인보다 우수하다고 생각하느냐'는 등의 설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자존심을 지수화한 것이다.
그러나 연구진은 최신 심리테스트 기 법을 활용, 잠새의식 속의 자존심을 측정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 심리학 전문지 사이콜로지컬 사이언스 6월호에 발표됐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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