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카고 선타임스는 다음달 8일 위스콘신주에서 열리는 댄스킨 여성 철인3종경기에 출전할 조앤 말론(41)을 소개했다.
두자녀의 어머니인 말론은 지난해 6월 25일 예상치 않은 발작으로 쓰러져 신체 오른쪽이 일시적으로 완전히 마비됐으며 다시는 걸을 수 없을지 모른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어린 두 자녀를 생각하며 자신이 평생 휠체어 생활을 할 수 없다고 결심한 말론은 시카고의 재활센터에서 재활 과정을 시작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짧은 거리지만 자신의 힘으로 다시 걸을 수 있게 됐고 지난 1월 의사로부터 뛰어도 된다는 허락을 받은 이후 철인 3종 경기를 목표로 훈련을 계속해왔다.
말론은 "5살짜리 딸과 3살짜리 아들에게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엄마가 철인 3종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아이들이 '난 할 수 없어요' 라고 말할때 나는 엄마로서 '나를 봐라. 나는 얼마전만해도 휠체어에 앉아 있었다' 라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편인 브라이언 말론은 아내가 출전하는 철인 3종 경기에서 "2006년 7월에는 발작, 2007년 7월에는 철인 3종경기!, 그러면 2008년 7월에는 에베레스트?" 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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