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연중 최고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김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14일) 주식시장은 개장 초부터 급등세를 보여 코스피 지수가 어제보다 47.19포인트 오른 1769.18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가총액도 969조 5천 5백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개인들이 4천억원 어치 이상을 팔며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프로그램과 기관들이 주식을 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포스코가 5% 넘는 상승세를 보였고 증권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며 어제보다 17.49포인트 오른 783.02포인트로 마감해 780선을 돌파했습니다.
주식시장이 급등세를 보인 것은 미국 경기지표 호조등으로 크게 오른 뉴욕 증시의 영향을 받아 급등세로 개장해 장 내내 고공행진을 한데다 선물.옵션 만기일의 영향으로 장막판에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가세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일부 주식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7일 연속 대규모 매도에도 시장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지수 2,000선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전문가들은 수급이나 투자심리 측면에서는 추가 상승여력이 있지만 급등에 따른 부담감도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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