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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비상

말레이시아·미얀마·베트남에 1년 만에 다시 AI 발생

인도네시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이웃 국가인 말레이시아와 미얀마, 베트남에서도 1년여 만에 AI가 다시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가금류에서 AI가 발생한 지역 주민 5명이 구토와 호흡곤란 등 AI 유사증세를 보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최근 닭 60마리가 H5N1형 AI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는데 말레이시아서 AI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작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이웃 국가인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로부터 모든 가금류와 계란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미얀마에서도 지난 3월 양곤 북쪽의 닭과 오리 농장 4군데에서 1년만에 AI가 재발한 뒤 최근 인근 지역에서 또다시 AI가 발생해 닭 천여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또 AI 의심 환자 3명에 대해서 혈청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AI를 완전 퇴치했다고 선언한 베트남에서도 올 들어 또다시 AI가 발생했으며, 지난달에는 1년 반만에 인체 감염자가 발생하고 지금은 그 수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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