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금강산이라고 불릴만큼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포항 내연산.
계곡을 따르는 등산로 내내, 상생폭포 등 열두 개의 폭포가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냅니다.
[나다희/경북 울산시 : 일상에서 벗어나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깨끗한 물도 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아요. 자주 오고 싶고요.]
내연산 들머리에 들어서 있는 보경사.
원진 국사비며 부도 등이 남아 있어 경내 곳곳, 역사의 숨결이 배어 있습니다.
내연산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청정자연, 해발 650m에 위치한 수목원인데요.
동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엔 고산식물을 비롯해 다양하게 꾸며진 테마 공원이 있어 자연의 멋을 한껏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정윤옥/경북 포항시 : 올챙이도 잡아보고 곤충, 딱정벌레를 만져볼 기회가 없는데 여기와서 이런 경험들 해보니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이제, 탁 트인 바다에서 포항의 여름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호랑이의 꼬리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호미곶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바다와 육지에 하나씩 설치된 '상생의 손' 역시, 희망찬 미래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박혜영/부산 광역시 : 맨날 TV나 책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러왔는데 너무 예쁘고, 멋있고정말 좋은거 같아요.]
호미곶의 또 다른 자랑, 바로 국내 유일의 등대 박물관입니다.
[전만희/등대 박물관 :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 등대 모형을 비롯해 국내 유명 등대의 모형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키만한 등대 모형 사이에서 아이들은 잠시, 소인국의 걸리버가 되보기도 합니다.
출출해진 여정, 동해의 신선한 해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죽도 어시장을 빼놓을 수 없죠.
즉석에서 다양한 회를 맛볼 수 있어 다른 지역의 주민들도 많이 찾아오는 최고의 어시장입니다.
시원한 계곡과 골짜기 그리고 하얀 파도가 넘실거리는 드넓은 바다.
국도를 따라 이어지는 동해의 정취를 담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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