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실업률이 3.2%로 지난해 5월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정부는 고용사정이 점차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지만, 고용의 내용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일을 했거나 구직활동에 참여한 경제활동 인구는 2천4백53만 7천 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27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취업자수는 2천3백75만 8천 명으로 27만 4천 명이 증가했습니다.
경제활동인구 증가에 비해 취업자가 소폭 더 증가해 실업자는 77만 9천 명으로 4천 명이 줄었습니다.
이로서 신규취업자수는 정부의 목표치 30만 명을 9개월 연속 미달했습니다.
[전신애/통계청 사회통계국장 : 비오는 날짜가 좀 많다보니까 그쪽에 일용직이 좀 줄었다던가 이런 경향이 좀 있습니다.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좀 많이 줄어들었다는거.]
특히 15세 이상 29세 미만 청년층의 실업률은 7%로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한참 일해야 하는 30대의 실업률은 3.2%로 지난해 동기보다 0.5%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도 48.3시간으로 0.6시간이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비가오는 날이 많아서 건설일용직의 근로시간이 감소했고, 매장의 대형화와 온라인쇼핑 증가로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취업자가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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