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한눈에" 포털사이트 오픈

<8뉴스>

<앵커>

공시지가나 실거래가와 같은 부동산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부동산 포털 사이트가 문을 열었습니다.

남정민 기자가 자세히 알아봅니다.

<기자>

건설교통부가 새로 만든 부동산 포털사이트입니다.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입력하니 공시지가와 아파트 평형별 실거래가, 그리고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이라는 규제정보가 한 화면에 나타납니다.

부동산통계나 부동산관련 정책도 한 자리에 모아놨습니다. 

[하동수/건설교통부 국토정보기획팀장 : 부동산 정보를 확인하시기 위해서는 개별적인 사이트를 일일이 방문하시거나 또는 시·군·구청 홈페이지를 찾아가셔야 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없애는게 첫번째 의미이고요.]

시민들은 일단 호의적인 반응이지만, 보완할 점도 눈에 띕니다.

[정상훈/회사원 : 저희처럼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그런 내용을 총망라해 놔서 보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양해근/우리투자증권 부동산팀장 : 기존의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꺼번에 모아놓은 그런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지금보다 조금 더 입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건교부는 민간 부동산정보업체의 매물 정보와 연계하는 등 개선 작업을 거쳐 연말부터는 '부동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