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이 그제(11일) 유럽의 알바니아를 방문할 당시 모습입니다.
부시대통령 반대시위가 잇따랐던 다른 유럽국가들과 달리 환영인파가 부시 대통령을 뜨겁게 반겼습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부시대통령의 손목시계가 사라진 것입니다.
환영인파와 악수를 나누기 전에 부시 대통령은 왼쪽 손목에 진한색깔 시계줄이 달린 손목시계를 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환영인파와 악수를 나누던 잠깐 사이 손목시계가 사라졌습니다.
이 때문에 부시대통령의 시계를 누군가 훔쳐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백악관은 대통령이 시계를 분실했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토니 스노 : 백악관 대변인 : 시계는 대통령 호주머니에 있었습니다. 당시 화면을 세심하게 보시면 아실겁니다. 대통령은 시계를 호주머니에 넣어두었고 잃어버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부시 대통령이 시계를 잃어버린게 분명하다는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