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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 속 등산객 추락사고 잇따라

<8뉴스>

<앵커>

화창한 날씨에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등산객들의 추락사고가 잇따르고 있어서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김정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오늘(10일) 오후 1시 반쯤 서울 관악산 칼바위 근처에서 암벽을 오르던 등산객 51살 권 모 씨가 발을 헛디뎌 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머리를 다친 권 씨는 출동한 소방헬기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축령산 남바위 근처에서도 48살 진 모 씨가 오늘 낮 10m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소방구조대는 진 씨가 산을 내려가다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오전 9시 반쯤 목포교도소에서 43살 나 모 씨가 수용자들이 운동을 나간 새 방에서 TV 전선으로 목을 매 숨졌습니다.

유족들은 나 씨가 10여 년 간 심한 우울증을 앓아왔다며 교도소측이 환자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족 : TV 전선을 그렇게 길게 나뒀다는 건 자살을 방조한 것이나 똑같은 것 아닙니까. 우울증 환자를 따로 특별관리해야 원칙이구요.]

오늘 낮 12시 10분쯤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에서 택시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오던 택시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64살 김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승객 19살 고 모 군은 중태입니다.

경찰은 22살 이 모 씨의 승용차가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으면서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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